2023 본당 사목 목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신앙인
선교의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감동적인 말이나 설교가 아니라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신앙인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자신의 서간에서 “우리는 하느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 코린토 2, 15)라고 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향수를 뿌리듯이 해서 날 수 없습니다. 술이 맛있게 익어가고 음식물이 맛있게 발효되며 숙성되듯이 기도와 선행으로 숙성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길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우리 상도4동 본당의 모든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그래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본당 공동체, 지역 사회, 우리 교회, 우리나라가. 더 나아가서 온 세상을 사람이 살만한 세상,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一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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