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 예절

성사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볼 수 있는 표지로서 은총을 표시하고, 표시하는 은총을 실제로 주는 것

상장례

죽음을 달래는 예식이 아닌 영원한 삶을 드러내는 희망의 예식

축복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돌보심, 인간에게 베풀어 주시는 호의 그리고 그에 따른 선물

성사

하느님은 인간 삶의 여정에 함께 하시면서 인생사의 중대한 순간마다, 그에 필요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한층 성숙한 당신의 자녀로 받아 들이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주십니다. 가톨릭교회는 신자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의 단계마다 공동체와 하느님 앞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특별한 예식을 통하여 더 깊은 성화의 단계로 이끌어 주십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보이는 표지로 드러내는 특별한 예식을 성사(聖事, Sacramentum)라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사를 통하여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푸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성사를 집행함으로써 하느님께 공적 예배를 드립니다.

상장례

실제로는 세상을 떠난 이보다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더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이런 심정은 마찬가지여서 사별의 슬픔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기간은 세상을 떠난 이를 생각하여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인들의 통공을 믿으며 사별의 아픔을 달래고 희망을 북돋우는 때이다. (출처:가톨릭신문 2016-11-06 [제3018호, 13면]

축복

전례적 축복의 두 가지 유형. (1) ‘구성적’ 축복. 이 축복은 주교를 축성하거나 제대를 축복하는 것처럼 봉헌된 사람이나 교회를 위해 사용될 대상을 축복하는 것이다. (2) ‘기원적’ 축복. 이 축복은 병자를 축복하거나 배를 축복하는 것처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나 축복된 대상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시도록 하느님께 청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