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기도서 | PRAYER
↖위의 三을 눌러 기도서 종류 펼쳐보기
위령기도1
문상하는 신자들은 애도의 뜻으로 소박하고 정중한 복장을 하여 예의를 갖춘다.
상가에 도착하면 빈소에 가서 성수를 뿌리고 분향한다. 그러고 나서 절한 다음(또는 적당한 다른 예의를 표한 다음), 상주에게 절을 하여 위로의 말을 건넨다. 만일 여러 사람이 함께 문상을 갔으면 대표 한 사람만 나가서 예를 표한다.
그러고 나서 신자들은 다른 문상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알맞은 자리에서 고인을 위하여 기도한다.
사제가 주례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평신도가 주례할 때에는 십자 성호를 긋고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누가 주례하든지 필요하면 다음의 인사말을 한다.
╋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신앙 공동체의 한 가족인
( )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이 삶의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므로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이제 우리 곁을 떠난 ( )를(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계속한다.
╋ 주님,
이 세상에서 불러 가신 ( )를(을) 받아들이시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시며
성인들과 함께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고인의 지나온 삶을 생각하여 다음의 독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욥기의 말씀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또는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또는
<내 말을 듣고 믿는 사람은 죽음의 세계에서 벗어나 생명의 세계로 들어섰다.>
형제 여러분,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 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아들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또 그가 사람의 아들이므로 심판을 하는 권한도 주셨다. 이 말에 놀라지 마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성경을 봉독한 다음 잠시 묵상한다.
죄의 용서와 자비를 구함
이어서 다음의 시편과 찬가를 한다.
시편 62(63),2-8
◎ 주 – 하느님, 이 목숨 다하도록 – 주님을 찬양 – 하나이다
◯ 하 – 느님, 저의 하느님 – 당신을 애틋이 – 찾나이다
● 제 – 영혼이 당신을 – 목말라 – 하나이다
◯ 물기 – 없이 마르고 – 메마른 땅 이 – 몸은 당신이 그립 – 나 – 이다
● 당 – 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 – 보옵고자
이 – 렇듯 성소에서 – 당신을 그리 – 나 – 이다
◯ 당 – 신의 은총이 – 생명보다 낫기에
제 – 입술이 – 당신을 찬양 – 하리이다
● 이 – 목숨 다하도록 – 당신을 찬양하며
당신 – 이름 부르며 – 두 손 치올리 – 리 – 이다
◯ 비계 – 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저는 흐뭇하고
제 – 입술 흥겹게 – 당신을 노래 – 하리이다
● 잠자 – 리에 들어서도 – 당신의 생각
밤 – 샘을 할 때에도 – 당신의 생각
◯ 제 – 구원은 – 바로 당신이시니
당신 – 날개 그늘 아래 저는 마냥 좋으 – 니 – 이다
● 제 – 영혼이 당신께 – 의지하올 때
이 – 몸을 바른 손으로 – 붙들어 주시 – 나 – 이다
◎ 주 – 하느님, 이 목숨 다하도록 –
주님을 찬양 – 하나이다
시편 130(129)
◎ 제 – 영혼이 주님을 기다 – 리나이다
○ 깊은 – 구렁 속에서 –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 제 소리를 들어 – 주 – 소서
● 제가 – 비는 소리를 귀여겨 – 들으소서
◯ 주님 – 께서 죄악을 – 헤아리신다면
주님 – 감당할 자 누구 – 이 – 리까
● 오 – 히려 용서하심이 – 주님께 있사와
더 –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 – 나 – 이다
◯ 제 – 영혼이 주님을 – 기다리오며
당 – 신의 말씀을 기다 – 리나이다
● 파수 – 꾼이 새벽을 – 기다리기보다
제 –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 – 리나이다
◯ 파수 – 꾼이 새벽을 – 기다리기보다
이스 – 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 – 리나이다
● 주님 – 께는 자비가 – 있사옵고
풍요 – 로운 구속이 있음 – 이 – 오니
◯ 당신 – 께서는 그 모든 – 죄악에서
이스 – 라엘을 구속하시 – 리 – 이다
◎ 제 – 영혼이 주님을 기다 – 리나이다
시편 50(51),3-21
◎ 하 – 느님 자비하시니 – 저를 불쌍히 – 여기소서
◯ 하 – 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 불쌍히 – 여기소서
● 애련 – 함이 크오시니 – 저의 죄를 없이 – 하 – 소서
◯ 제 – 잘못을 –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 허물을 깨끗이 없애 – 주 – 소서
● 저는 – 저의 죄를 – 알고 있사오며
저의 – 죄 항상 제 앞에 있삽 – 나 – 이다
◯ 당 – 신께 오로지 –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 – 신의 눈앞에서 – 죄를 지었 – 사 – 오니
● 판결 – 하심 공정하고 –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 – 나리이다
◯ 보 – 소서 저는 – 죄 중에 생겨났고
제 – 어머니가 – 죄 중에 저를 배었 – 나 – 이다
● 당신 – 께서는 마음의 –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 깊이 슬기를 – 제게 가르치시 – 나 – 이다
◯ 정화 – 수의 채로써 – 제게 뿌려 주소서
저는 – 곧 깨끗하여 – 지리이다
● 저를 – 씻어 주소서 – 눈보다 더 희어 – 지리이다
◯ 기 – 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 – 어진 뼈들이 – 춤추게 – 하 – 소서
● 저의 – 죄에서 –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저의 – 모든 허물을 없애 – 주 – 소서
◯ 하 – 느님 제 마음을 – 깨끗이 만드시고
제 –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 하 – 소서
● 당 – 신의 면전에서 –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 – 신의 거룩한 – 얼을 거두지 – 마옵소서
◯ 당신 – 구원 그 기쁨을 – 제게 도로 주시고
정 – 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 – 주 – 소서
● 악인 – 들에게 당신의 길을 – 가르치오리니
죄인 – 들이 당신께 돌아 – 오리이다
◯ 하 – 느님 저를 구하시는 – 하느님
피 – 흘린 죄벌에서 저를 – 구하소서
● 제 – 혀가 당신의 정의를 – 높이 일컬 – 으오리다
◯ 주님 – 제 입시울을 – 열어 주소서
제 –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 – 오 – 리니
● 제 – 사는 당신께서 – 즐기지 않으시고
번 – 제를 드리어도 – 받지 아니하시 – 리 – 이다
◯ 하 – 느님 저의 제사는 – 통회의 정신
하느 – 님께서는 –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
낮추 아니 보시 – 나 – 이다
● 주님 – 인자로이 – 시온을 돌보시고
예루 – 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 – 주 – 소서
◯ 법 – 다운 제사와 – 제물과 번제를
그 – 때에 받으 – 시 – 리니
● 그때 – 에는 사람들이 – 송아지들을
당신 – 제단 위에 바치 – 리 – 이다
◎ 하 – 느님 자비하시니 – 저를 불쌍히 – 여기소서
성인 호칭 기도
상황에 따라 ‘성인 호칭 기도’를 생략할 수도 있다. 생략할 때에는 곧바로 45면의 기도를 바친다. ( ) 안의 호칭은 죽은 이가 여럿일 때에는 ‘연령’으로, 부모일 때에는 ‘아버지’, ‘어머니’ 등으로 한다.
◯ 주님 –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 그리 – 스도님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 주님 – ( )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 – 스도님 저희의 – 기도를 – 들으소서
● 그리 – 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하 – 늘에 계신 천주 – 성 – 부님
● ( )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 – 상을 구속하신 천주 – 성 – 자님
◯ 천주 – 성 – 령님
◯ 삼위- 일체이신 – 하 – 느님
◯ 성모 – 마리아님
● ( ) -를(을) 위하여 빌어 – 주 – 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천 – 주의 – 성 – 모님
◯ 지 – 극히 거룩하신 – 동 – 정녀
◯ 성 – 미카 – 엘
◯ 성 – 가브리 – 엘
◯ 성 – 라파 – 엘
◯ 모든 – 천사와 – 대 – 천사
◯ 세 – 례자 – 성 – 요한
◯ 성 – 요 – – 셉
◯ 모든 – 성조와 – 예 – 언자
◯ 성 – 베드 – 로
◯ 성 – 바오 – 로
◯ 성 – 안드레 – 아
◯ 성 – 요 – – 한
◯ 성 – 야고 – 보(대)
◯ 성 – 토 – – 마스
◯ 성 – 야고 – 보(소)
◯ 성 – 필립 – 보
◯ 성 – 바르톨로메 – 오
◯ 성 – 시 – – 몬
◯ 성 – 타대 – 오
◯ 성 – 마태 – 오
◯ 성 – 마르 – 코
◯ 성 – 루 – – 카
◯ 주 – 님의 모든 거룩한 – 제 – – 자
◯ 성 – 스테파 – 노
◯ 성 – 라우렌시 – 오
◯ 성 – 빈첸시 – 오
◯ 모든 – 거룩한 – 순 – 교자
◯ 성 – 실베 – 스테르
◯ 성 – 그레고리오
◯ 성 – 아우구스티 – 노
◯ 모든 – 거룩한 주교와 – 증 – 거자
◯ 모든 – 거룩한 – 학 – – 자
◯ 성 – 안토니 – 오
◯ 성 – 베네딕 – 토
◯ 성 – 도미니 – 코
◯ 성 – 프란치 – 스코
◯ 모든 – 거룩한 사제와 – 부 – – 제
◯ 모든 – 거룩한 수도자와 – 은 – 수자
◯ 성녀 – 마리아 – 막달레나
◯ 성녀 – 아 – – 녜스
◯ 성녀 – 체칠리아
◯ 성녀 – 아가 – 타
◯ 성녀 – 아나스타 – 시아
◯ 모든 – 거룩한 동정녀와 – 부 – – 인
◯ 성 – 김대건 – 안드레 – 아
◯ 성 – 정하상 – 바오 – 로
◯ 성 – 범 라우렌시 – 오
◯ 성녀 – 김효주 아녜스와 – 김효임 – 골 – 룸바
◯ 우리 – 나라의 모든 – 순 – 교자
◯ 하느 – 님의 모든 – 성 – – 인
◯ 주님 – 자비를 – 베푸소서
● ( ) – 를(을) 용서 – 하 – 소서
◯ 주님 – 자비를 – 베푸소서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온갖 – 악 – 에서
● 주님 – ( )를(을) 구원 – 하 – 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모든 – 죄 – 에서
◯ 영 – 원한 – 죽음에서
◯ 사 – 람이 되신 주님의 – 신 – 비로
◯ 주님의 탄생으로
◯ 주 – 님의 세례와 – 거룩한 – 재 – 계로
◯ 주 – 님의 십자가와 – 수난으로
◯ 주 – 님의 죽음과 – 묻힘으로
◯ 주 – 님의 거룩한 – 부 – 활로
◯ 주 – 님의 놀라운 – 승천으로
◯ 성 – 령의 – 강림으로
◯ 심판 – 날 – – 에
◯ 죄인 – 들이 청하오니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죽은 – 모든 이에게 –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 청하오니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하느 – 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 – 시는 주님
● ( )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 하느 – 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 – 시는 주님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하느 – 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 – 시는 주님
● ( ) – 에게 영원한 안식을 – 주 – 소서
◯ 그리 – 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 들으소서
● 그리 – 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이어서 다음 기도문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바칠 수 있다.
1. 일반 문상객의 기도
(괄호 안에는 형제, 자매 등의 호칭이나 이름 또는 세례명을 부른다.)
성자를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가 한마음 한뜻으로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인자로이 들어주시어
( )에게 주님을 뵈옵는 영광을 주시고
저희에게는 슬픔에 잠겨 있는 가족을 돌보며
서로 돕고 위로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 자녀의 기도
인자하신 주님,
저희 아버지(어머니)에게 생명을 주시고
한평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아버지(어머니)께 저지른
불효를 뉘우치며 간절히 청하오니
이제 주님께 돌아가는 저희 아버지(어머니)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믿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3. 친구의 기도
(괄호 안에는 이름이나 세례명을 부른다.)
생명의 원천이신 하느님 아버지,
( )와(과) 저희는 주님의 은혜로운 손길에 따라
이 땅에서 서로 우정을 나누며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였나이다.
이제 저희 벗 ( )가(이)
세상을 하직하고 저희 곁을 떠나니
비록 나약한 인간이오나
주님을 굳게 믿어 이 이별의 순간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뜻에 기꺼이 따를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희망과 용기의 원천이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 벗 ( )를(을) 떠나 보내는 가족과 친척들을
저희가 대신 보살핌으로써
계속해서 우정을 이어가게 하소서.
또한 ( )를(을) 알고 지내 온 모든 이가
이별을 슬퍼하기보다는
함께했던 날들을 기쁘게 회상하고
그동안 나누어 온 우정으로
이 세상의 차가움을 따뜻이 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마음을 다하여 간절히 청하오니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보시어
저희 벗 ( )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어서 찬미와 간구를 바친다.
◯ 사람 – 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성모 – 님과 모든 성인의 – 간구를 – 들으시고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자비를 – 베푸시어
◯ 그 – 죄를 용서 – 하 – 소서
● 예수 – 님의 수난과 – 성모님의
고통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
모든 공로를 나누어 – 주 – 시어
● 일찍 – 하늘나라에 올라 –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 하 – 소서
◯ 예수 – 님의 다섯 상처를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의 죄의 – 상 – 처를
◯ 낫게 하소서.
● 예수 – 님의 십자가를 찬미하며 – 구하오니
십자 – 가의 열쇠로 – 천국 문을 – 여 – 시어
◎ 세 – 상을 떠난 – ( )가(이)
● 일찍 – 들어 가게 – 하 – 소서
◯ 모든 – 죄인의 – 희망이신 –
예수님의 성심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자비를 – 베푸시어
◯ 그의 – 괴로움을 없애시고 –
주님의 성심과 – 합하여
하나 되게 – 하 – 소서
● 세 – 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영원한 빛을 – 비추시어
● 그가 – 어둠의 괴로움을 벗어나 –
광명의 기쁨을 누리게 – 하 – 소서
◯ 사 – 람을 사랑하시는 –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자비를 – 베푸시어
◯ 연 – 옥의 고통을 그치게 – 하 – 소서
● 어진 – 목자이신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영원한 안식을 – 주 – 소서
● 그는 – 주님 우리 안의 – 양이었사오니
모든 – 성인과 –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 하 – 소서
◯ 믿는 – 이들을 그 행실대로 – 갚아 주시는
예수 – 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의 믿음을 – 보 – 시어
◯ 하늘 – 나라에서 주님의 얼굴을 – 뵈오며
영 – 원한 기쁨을 – 누리게 – 하 – 소서
● 부활 – 하신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를(을) 죽음에서 일으 – 키 – 시어
● 부활 – 하게 – 하 – 소서
◯ 모든 – 믿는 이의 어머니이신 –
성모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의 고통을 –
보시고 어여삐 – 여기시어
◯ 성모 – 님과 함께 영원한 –
행복을 누리며 살게 – 하 – 소서
주님의 기도
모두 무릎을 꿇고‘주님의 기도’를 다 함께 바친다. ‘주님의 기도’ 끝에 ‘아멘’을 생략하고 ‘마침 기도’를 바친다.
◎ 하 – 늘에 계신 우리 – 아 – 버지
아버 – 지의 이름이 –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 – 지의 나라가 – 오시며 – 아버지의 뜻이
하늘 – 에서와 같이 – 땅에서도 이루어 – 지 – 소서
오늘 – 저희에게 –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 – 에게 잘못한 이를 –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 죄를 – 용서하시고
저 – 희를 유혹에 – 빠지지 않게 하시고 –
악에서 – 구하소서
마침기도
이어서 주례는 ‘기도합시다’ 없이 다음의 기도로 예식을 마친다.
╋ 저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한데 모여
세상을 떠난 ( )를(을) 위하여
간절히 청하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이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고 믿었던 ( )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안식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또한 주님을 믿는 모든 이가
주님을 소리 높여 찬미하고
영원한 기쁨 속에 다시 모일 때까지
서로 위로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모든 예식을 마치면 신자들은 시신을 향하여 성수를 뿌리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이나 적절한 예를 표하고 빈소를 물러 나온다. 성수를 뿌리는 동안 신자들은 적절한 성가를 부른다.
– 시편 62(63),2-8
시편 62(63),2-8
◎ 주 – 하느님, 이 목숨 다하도록 – 주님을 찬양 – 하나이다
◯ 하 – 느님, 저의 하느님 – 당신을 애틋이 – 찾나이다
● 제 – 영혼이 당신을 – 목말라 – 하나이다
◯ 물기 – 없이 마르고 – 메마른 땅 이 – 몸은 당신이 그립 – 나 – 이다
● 당 – 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 – 보옵고자
이 – 렇듯 성소에서 – 당신을 그리 – 나 – 이다
◯ 당 – 신의 은총이 – 생명보다 낫기에
제 – 입술이 – 당신을 찬양 – 하리이다
● 이 – 목숨 다하도록 – 당신을 찬양하며
당신 – 이름 부르며 – 두 손 치올리 – 리 – 이다
◯ 비계 – 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저는 흐뭇하고
제 – 입술 흥겹게 – 당신을 노래 – 하리이다
● 잠자 – 리에 들어서도 – 당신의 생각
밤 – 샘을 할 때에도 – 당신의 생각
◯ 제 – 구원은 – 바로 당신이시니
당신 – 날개 그늘 아래 저는 마냥 좋으 – 니 – 이다
● 제 – 영혼이 당신께 – 의지하올 때
이 – 몸을 바른 손으로 – 붙들어 주시 – 나 – 이다
◎ 주 – 하느님, 이 목숨 다하도록 –
주님을 찬양 – 하나이다
– 시편 130(129)
시편 130(129)
◎ 제 – 영혼이 주님을 기다 – 리나이다
○ 깊은 – 구렁 속에서 –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 제 소리를 들어 – 주 – 소서
● 제가 – 비는 소리를 귀여겨 – 들으소서
◯ 주님 – 께서 죄악을 – 헤아리신다면
주님 – 감당할 자 누구 – 이 – 리까
● 오 – 히려 용서하심이 – 주님께 있사와
더 –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 – 나 – 이다
◯ 제 – 영혼이 주님을 – 기다리오며
당 – 신의 말씀을 기다 – 리나이다
● 파수 – 꾼이 새벽을 – 기다리기보다
제 –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 – 리나이다
◯ 파수 – 꾼이 새벽을 – 기다리기보다
이스 – 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 – 리나이다
● 주님 – 께는 자비가 – 있사옵고
풍요 – 로운 구속이 있음 – 이 – 오니
◯ 당신 – 께서는 그 모든 – 죄악에서
이스 – 라엘을 구속하시 – 리 – 이다
◎ 제 – 영혼이 주님을 기다 – 리나이다
– 시편 50(51),3-21
시편 50(51),3-21
◎ 하 – 느님 자비하시니 – 저를 불쌍히 – 여기소서
◯ 하 – 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 불쌍히 – 여기소서
● 애련 – 함이 크오시니 – 저의 죄를 없이 – 하 – 소서
◯ 제 – 잘못을 –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 허물을 깨끗이 없애 – 주 – 소서
● 저는 – 저의 죄를 – 알고 있사오며
저의 – 죄 항상 제 앞에 있삽 – 나 – 이다
◯ 당 – 신께 오로지 –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 – 신의 눈앞에서 – 죄를 지었 – 사 – 오니
● 판결 – 하심 공정하고 –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 – 나리이다
◯ 보 – 소서 저는 – 죄 중에 생겨났고
제 – 어머니가 – 죄 중에 저를 배었 – 나 – 이다
● 당신 – 께서는 마음의 –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 깊이 슬기를 – 제게 가르치시 – 나 – 이다
◯ 정화 – 수의 채로써 – 제게 뿌려 주소서
저는 – 곧 깨끗하여 – 지리이다
● 저를 – 씻어 주소서 – 눈보다 더 희어 – 지리이다
◯ 기 – 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 – 어진 뼈들이 – 춤추게 – 하 – 소서
● 저의 – 죄에서 –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저의 – 모든 허물을 없애 – 주 – 소서
◯ 하 – 느님 제 마음을 – 깨끗이 만드시고
제 –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 하 – 소서
● 당 – 신의 면전에서 –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 – 신의 거룩한 – 얼을 거두지 – 마옵소서
◯ 당신 – 구원 그 기쁨을 – 제게 도로 주시고
정 – 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 – 주 – 소서
● 악인 – 들에게 당신의 길을 – 가르치오리니
죄인 – 들이 당신께 돌아 – 오리이다
◯ 하 – 느님 저를 구하시는 – 하느님
피 – 흘린 죄벌에서 저를 – 구하소서
● 제 – 혀가 당신의 정의를 – 높이 일컬 – 으오리다
◯ 주님 – 제 입시울을 – 열어 주소서
제 –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 – 오 – 리니
● 제 – 사는 당신께서 – 즐기지 않으시고
번 – 제를 드리어도 – 받지 아니하시 – 리 – 이다
◯ 하 – 느님 저의 제사는 – 통회의 정신
하느 – 님께서는 –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
낮추 아니 보시 – 나 – 이다
● 주님 – 인자로이 – 시온을 돌보시고
예루 – 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 – 주 – 소서
◯ 법 – 다운 제사와 – 제물과 번제를
그 – 때에 받으 – 시 – 리니
● 그때 – 에는 사람들이 – 송아지들을
당신 – 제단 위에 바치 – 리 – 이다
◎ 하 – 느님 자비하시니 – 저를 불쌍히 – 여기소서
– 성인 호칭 기도
성인 호칭 기도
상황에 따라 ‘성인 호칭 기도’를 생략할 수도 있다. 생략할 때에는 곧바로 45면의 기도를 바친다. ( ) 안의 호칭은 죽은 이가 여럿일 때에는 ‘연령’으로, 부모일 때에는 ‘아버지’, ‘어머니’ 등으로 한다.
◯ 주님 –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 그리 – 스도님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 주님 – ( )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 – 스도님 저희의 – 기도를 – 들으소서
● 그리 – 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하 – 늘에 계신 천주 – 성 – 부님
● ( )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 – 상을 구원하신 천주 – 성 – 자님
◯ 천주 – 성 – 령님
◯ 삼위- 일체이신 – 하 – 느님
◯ 성모 – 마리아님
● ( ) -를(을) 위하여 빌어 – 주 – 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천 – 주의 – 성 – 모님
◯ 지 – 극히 거룩하신 – 동 – 정녀
◯ 성 – 미카 – 엘
◯ 성 – 가브리 – 엘
◯ 성 – 라파 – 엘
◯ 모든 – 천사와 – 대 – 천사
◯ 세 – 례자 – 성 – 요한
◯ 성 – 요 – – 셉
◯ 모든 – 성조와 – 예 – 언자
◯ 성 – 베드 – 로
◯ 성 – 바오 – 로
◯ 성 – 안드레 – 아
◯ 성 – 요 – – 한
◯ 성 – 야고 – 보(대)
◯ 성 – 토 – – 마스
◯ 성 – 야고 – 보(소)
◯ 성 – 필립 – 보
◯ 성 – 바르톨로메 – 오
◯ 성 – 시 – – 몬
◯ 성 – 타대 – 오
◯ 성 – 마태 – 오
◯ 성 – 마르 – 코
◯ 성 – 루 – – 카
◯ 주 – 님의 모든 거룩한 – 제 – – 자
◯ 성 – 스테파 – 노
◯ 성 – 라우렌시 – 오
◯ 성 – 빈첸시 – 오
◯ 모든 – 거룩한 – 순 – 교자
◯ 성 – 실베 – 스테르
◯ 성 – 그레고리오
◯ 성 – 아우구스티 – 노
◯ 모든 – 거룩한 주교와 – 증 – 거자
◯ 모든 – 거룩한 – 학 – – 자
◯ 성 – 안토니 – 오
◯ 성 – 베네딕 – 토
◯ 성 – 도미니 – 코
◯ 성 – 프란치 – 스코
◯ 모든 – 거룩한 사제와 – 부 – – 제
◯ 모든 – 거룩한 수도자와 – 은 – 수자
◯ 성녀 – 마리아 – 막달레나
◯ 성녀 – 아 – – 녜스
◯ 성녀 – 체칠리아
◯ 성녀 – 아가 – 타
◯ 성녀 – 아나스타 – 시아
◯ 모든 – 거룩한 동정녀와 – 부 – – 인
◯ 성 – 김대건 – 안드레 – 아
◯ 성 – 정하상 – 바오 – 로
◯ 성 – 범 라우렌시 – 오
◯ 성녀 – 김효주 아녜스와 – 김효임 – 골 – 룸바
◯ 우리 – 나라의 모든 – 순 – 교자
◯ 하느 – 님의 모든 – 성 – – 인
◯ 주님 – 자비를 – 베푸소서
● ( ) – 를(을) 용서 – 하 – 소서
◯ 주님 – 자비를 – 베푸소서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온갖 – 악 – 에서
● 주님 – ( )를(을) 구원 – 하 – 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모든 – 죄 – 에서
◯ 영 – 원한 – 죽음에서
◯ 사 – 람이 되신 주님의 – 신 – 비로
◯ 주님의 탄생으로
◯ 주 – 님의 세례와 – 거룩한 – 재 – 계로
◯ 주 – 님의 십자가와 – 수난으로
◯ 주 – 님의 죽음과 – 묻힘으로
◯ 주 – 님의 거룩한 – 부 – 활로
◯ 주 – 님의 놀라운 – 승천으로
◯ 성 – 령의 – 강림으로
◯ 심판 – 날 – – 에
◯ 죄인 – 들이 청하오니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죽은 – 모든 이에게 –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 청하오니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하느 – 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 – 시는 주님
● ( ) – 에게 자비를 – 베푸소서
◯ 하느 – 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 – 시는 주님
● 저 – 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하느 – 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 – 시는 주님
● ( ) – 에게 영원한 안식을 – 주 – 소서
◯ 그리 – 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 들으소서
● 그리 – 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 주 – 소서
– 찬미가
이어서 찬미와 간구를 바친다.
◯ 사람 – 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성모 – 님과 모든 성인의 – 간구를 – 들으시고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자비를 – 베푸시어
◯ 그 – 죄를 용서 – 하 – 소서
● 예수 – 님의 수난과 – 성모님의
고통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
모든 공로를 나누어 – 주 – 시어
● 일찍 – 하늘나라에 올라 –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 하 – 소서
◯ 예수 – 님의 다섯 상처를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의 죄의 – 상 – 처를
◯ 낫게 하소서.
● 예수 – 님의 십자가를 찬미하며 – 구하오니
십자 – 가의 열쇠로 – 천국 문을 – 여 – 시어
◎ 세 – 상을 떠난 – ( )가(이)
● 일찍 – 들어 가게 – 하 – 소서
◯ 모든 – 죄인의 – 희망이신 –
예수님의 성심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자비를 – 베푸시어
◯ 그의 – 괴로움을 없애시고 –
주님의 성심과 – 합하여
하나 되게 – 하 – 소서
● 세 – 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영원한 빛을 – 비추시어
● 그가 – 어둠의 괴로움을 벗어나 –
광명의 기쁨을 누리게 – 하 – 소서
◯ 사 – 람을 사랑하시는 –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자비를 – 베푸시어
◯ 연 – 옥의 고통을 그치게 – 하 – 소서
● 어진 – 목자이신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에게
영원한 안식을 – 주 – 소서
● 그는 – 주님 우리 안에 – 같은 양이었사오니
모든 – 성인과 –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 하 – 소서
◯ 믿는 – 이들을 그 행실대로 – 갚아 주시는
예수 – 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의 믿음을 – 보 – 시어
◯ 하늘 – 나라에서 주님의 얼굴을 – 뵈오며
영 – 원한 기쁨을 – 누리게 – 하 – 소서
● 부활 – 하신 예수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를(을) 죽음에서 일으 – 키 – 시어
● 부활 – 하게 – 하 – 소서
◯ 모든 – 믿는 이의 어머니이신 –
성모님을 찬미하며 – 구하오니
◎ 세 – 상을 떠난 ( )의 고통을 –
보시고 어여삐 – 여기시어
◯ 성모 – 님과 함께 영원한 –
행복을 누리며 살게 – 하 – 소서
– 주님의 기도
주님의 기도
모두 무릎을 꿇고 ‘주님의 기도’를 다 함께 바친다. ‘주님의 기도’ 끝에 ‘아멘’을 생략하고 ‘마침 기도’를 바친다.
◎ 하 – 늘에 계신 우리 – 아 – 버지
아버 – 지의 이름이 –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 – 지의 나라가 – 오시며 – 아버지의 뜻이
하늘 – 에서와 같이 – 땅에서도 이루어 – 지 – 소서
오늘 – 저희에게 –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 – 에게 잘못한 이를 –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 죄를 – 용서하시고
저 – 희를 유혹에 – 빠지지 않게 하시고 –
악에서 – 구하소서
위령기도2(짧은 위령 기도)
상황에 따라 ‘짧은 위령 기도’를 바치고자 할 때에는 이 양식에 따라 ‘위령 기도’를 바친다.
╋ 지극히 어지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 믿으며
(연령)을 아버지 손에 맡겨드리나이다.
○ (연령)이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무수한 은혜를 베푸시어
아버지의 사랑과
모든 성인의 통공을 드러내 보이셨으니 감사하나이다.
● 하느님 아버지, 저희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연령)에게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남아있는 저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믿음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시편 129(130)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 당신께서는 그 모든 죄악에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시편 50(51), 3-21
○ 하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애련함이 크오시니
저의 죄를 없이하소서.
○ 제 잘못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제 허물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 저는 저의 죄를 알고 있사오며
저의 죄 항상 제 앞에 있삽나이다.
○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 판결하심 공정하고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 보소서, 저는 죄 중에 생겨났고
제 어미가 죄 중에 저를 배었나이다.
● 당신께서는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깊이 슬기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 정화~수의 채로써 제게 뿌려주소서.
저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 저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 저의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저의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 당신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 당신 구원, 그 기쁨을 제게 도로 주시고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주소서.
●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 하느님, 저를 구하시는 하느님,
피 흘린 죄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 제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 제사는 당신께서 즐기지 않으시고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 하느님, 저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 주님, 인자로이 시온을 돌보시고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주소서.
○ 법다운 제사와 제물과 번제를
그때에 받으시리니
●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당신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또한 저희의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다음 기도문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바친다.
1. 사망일부터 장례일까지
╋ 기도합시다.
언제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하느님,
(오늘) 이 세상을 떠난 (망자)를 기억하시어
사탄의 손에 넘기지 마시고
거룩한 천사들에게
고향 낙원으로 데려가게 하소서.
(망자)는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고 믿었사오니
지옥벌을 면하고
영원한 기쁨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2. 장례 후 탈상일까지
╋ 기도합시다.
주님, 세상을 떠난 (연령)를 생각하며 비오니
주님의 성인들과
뽑힌 이들 반열에 들어
주님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3. 기일에는
╋ 기도합시다.
너그러우신 주 하느님,
(연령)의 기일에 천국 영광을 바라보며 비오니
세상에 사는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모두 무릎을 꿇고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각각 한 번씩 하고 다음 기도로 위령기도를 마친다.
╋ 주님, (연령)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연령)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 시편 130(129)
시편 130(129)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 당신께서는 그 모든 죄악에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시편50(51),3-21
시편 50
○ 하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애련함이 크오시니
저의 죄를 없이하소서.
○ 제 잘못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제 허물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 저는 저의 죄를 알고 있사오며
저의 죄 항상 제 앞에 있삽나이다.
○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 판결하심 공정하고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 보소서, 저는 죄 중에 생겨났고
제 어머니가 죄 중에 저를 배었나이다.
● 당신께서는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깊이 슬기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 정화-수의 채로써 제게 뿌려주소서.
저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 저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 저의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저의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 당신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 당신 구원, 그 기쁨을 제게 도로 주시고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주소서.
●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 하느님, 저를 구하시는 하느님,
피 흘린 죄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 제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 제사는 당신께서 즐기지 않으시고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 하느님, 저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 주님, 인자로이 시온을 돌보시고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주소서.
○ 법다운 제사와 제물과 번제를
그때에 받으시리니
●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당신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또한 저희의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염습과 입관
시신을 깨끗이 씻긴 다음 수의 (또는 고인이 즐겨 입던 옷)를 입히는 것을 염습(殮襲)이라고 하며, 시신을 관에 넣는 의식을 입관이라 한다. 죽음을 분명히 확인하기 위하여 운명한 다음 적어도 24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 예식을 하는 것이 좋다.
염습을 하는 봉사자는 예식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물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주례는 다음과 같이 예식을 시작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우리는 ( )의 입관예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
제자들은 그 시신에 향료를 바르고
고운 베로 싸서
경건하게 무덤에 안장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같은 예를 갖추어
거룩한 성사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고인을 관에 넣습니다.
우리는 부활의 희망을 가지고
자애로우신 하느님께 고인을 위하여 기도하며
이 경건한 예식에 참여합시다.
염습을 하는 사람은 향물(물에 향나무를 넣은 것)이나 쑥물 또는 다른 소독수를 솜이나 보드라운 헝겊에 적셔 시신을 정성껏 씻긴다. 이어서 시신에 수의를 입히는데, 이 모든 과정 동안시신의 알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신을 깨끗이 씻기고 나면 관례에 따라 바로 수의를 입힌다.
염습이 끝나면 시신을 관에 넣고 다음의 시편을 노래한다. 이때 가족들은 춧불을 켜 든다.
– 시편 113 / 마침기도
시편 113(114),1-8; 113 후면(115),1-12ㄱ
◎ 그리스도님 이 교우를
천상낙원으로 받아들이소서.
○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떠나서 올 제,
야만족을 야곱 집안이 떠나서 올 제
(느리게, 간절하게)
● 유다는 주님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당신의 나라가 되었도다.
○ 바다가 보고서 도망을 치고
요르단이 거슬러 흘러갔도다.
● 산과 산은 숫양처럼 뛰놀았으며
언덕들은 어린양처럼 춤추었도다.
○ 바다야, 너 어찌 도망 쳤더냐?
요르단아, 너 어찌 거슬러 흘렀더냐?
● 산들아 언덕들아. 숫양과 어린양처럼
너희는 어찌하여 뛰놀았더냐.
○ 땅이여, 소스라쳐라, 주님의 면전에서,
야곱의 하느님 그 면전에서.
● 주님께서는 바위가 못이 되게 하시고
차돌을 샘솟게 하시었도다.
○ 마시옵소서, 주님.
저희에게는 마시옵소서.
영광일랑 당신의 사랑과 진실로 말미암은,
영광일랑 오직 당신 이름에 돌려주소서.
●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계시냐?”고
이방인들이 말해서야 되겠나이까?
○ 저희의 하느님께서는 하늘에 계시옵고
뜻대로 모든 것을 만드셨나이다.
● 그들의 우상들은 금이며 은
사람의 손으로 지어 낸 것이니이다.
○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눈은 있어도 보지를 못하옵고
● 귀는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는 있어도 내를 맡지 못하며
○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를 못하며
그 목구멍은 소리를 내지 못하나이다.
● 우상을 만드는 자도, 그를 의지하는 자도
모두 그와 같으리이다.
○ 이스라엘 집안은 주님께 의탁하여라!
당신께서는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 아론의 가문은 주님께 의탁하여라!
당신께서는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주님께 의탁하여라!
당신께서는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리로다.
◎ 그리스도님 이 교우를 천상
낙원으로 받아들이소서.
마침기도
이어서 주례는 다음의 기도로 예식을 마친다.
+기도합시다.
출관
사제가 주례일 때에는 장백의나 중백의 위에 흰색이나 보라색 또는 검정색 영대를 메고, 때에 따라 카파도 입을 수 있다. 주례는 출관에 앞서 상주를 비롯한 유가족을 관 앞에 나오게 하고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지극히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 )를(을)하느님 나라에 받아들이소서.
이어서 참석한 이들과 함께 다음의 시편을 노래한다.
시편 41(42), 2-3.5; 42(43), 3-5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제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그 하느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 무리에 섞인 이 몸
앞장서 하느님 집으로 갔었건마는
그 일을 되새기며
마음은 속에서 녹아나나이다.
● 당신께서 내리신 빛과
진리가 저를 이끌게 하시고
당신의 거룩한 산, 그 장막으로
저를 들게 하소서
○ 하느님의 제단으로 나아가리이다
제 기쁨 제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리이다
● 하느님 저의 하느님
고에 맞추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어찌하여 내속에서 설레느냐
●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임을 찬미하게 되리라
내 낯을 살려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시편 22(23)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뉘어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님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 죽음의 그늘 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 제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마침기도
이어서 주례는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기도합시다.
+ 언제나 자비를 베푸시고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주 하느님
이 세상을 떠난 ( )를(을) 주님께 맡기오니
생전에 무한한 사랑으로 돌보아주신 그를
언제나 평화의 기쁨이 넘치는
주님의 낙원으로 데려가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운구에 앞서서 모든 유족은 고인에게 경의와 애도의 표시로 분향과 절을한다.
그런 다음 시신과 시신을 모셨던 방과 그 주위에 성수를 뿌린다.
– 시편41(42),2-3.5;42(43),3-5
시편 41(42), 2-3.5; 42(43), 3-5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제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그 하느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 무리에 섞인 이 몸
앞장서 하느님 집으로 갔었건마는
그 일을 되새기며
마음은 속에서 녹아나나이다.
● 당신께서 내리신 빛과
진리가 저를 이끌게 하시고
당신의 거룩한 산, 그 장막으로
저를 들게 하소서
○ 하느님의 제단으로 나아가리이다
제 기쁨 제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리이다
● 하느님 저의 하느님
고에 맞추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어찌하여 내속에서 설레느냐
●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임을 찬미하게 되리라
내 낯을 살려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시편 22(23) / 마침기도
시편 22(23)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뉘어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님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 죽음의 그늘 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 제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마침기도
이어서 주례는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기도합시다.
+ 언제나 자비를 베푸시고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주 하느님
이 세상을 떠난 ( )를(을) 주님께 맡기오니
생전에 무한한 사랑으로 돌보아주신 그를
언제나 평화의 기쁨이 넘치는
주님의 낙원으로 데려가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시편 83(84)
운구를 하는 동안 다음의 시편이나 다른 알맞은 성가를 부를 수 있다.
시편 83(84)
◎ 만군의 주님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 만군의 주님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 그 안이 그리워
제 영혼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이 마음 이 살이 생명이신
하느님 앞에 뛰노나이다
O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 두는 둥지가 있사와도
제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 주님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 순례의 길을 떠날 적에
주님께 힘을 얻는자 복되오니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샘물이 솟게 하리이다
상서로운 첫 비에 젖게 하리이다
○ 그들은 더욱더욱 힘차게 나아가
신들의 하느님을 시온에서 뵈오리다
● 만군의 주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느님 귀를 기울여 주소서
○ 보소서 저희 방패 하느님
당신께 축성된 자의
얼굴을 살펴보소서
● 실로 당신의 궐내라면
천 날보다 더 나은 하루
악인들의 장막 안에 살기보다는
차라리 하느님 집 문간에 있기
소원이니이다
○ 주 하느님께서 태양이요 방패이시니
은총과 영광을 주님께서 내리시고
티 없이 걷는 이에게는
좋은 것 아니 아끼시나이다
● 만군의 주님 당신께
의탁하는 사람 복되도소이다
◎ 만군의 주님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운구
묘지로 운구
이 예식은 시신을 땅에 묻을 때에 사용한다. 화장을 할 때에는 제4장제6절에 화장예식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그러나 화장할 때에도 화장장까지 가는 동안에는 다음의 ‘운구예식’을 사용한다.
I. 운구
묘지로 가면서 고인과 유가족들을 위하여 다음의 시편이나 ‘위령기도(연도)’를 반복한다. 또는 알맞은 성가를 부른다.
그리고 묵주기도를 할 수도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시편 117(118)
◎ 주님께서는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다
○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좋으신 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어라,
“영원하신 그 사랑.”
○ 아론의 집안아, 일컬어라,
”영원하신 그 사랑”
● 일컬어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영원하신 그 사랑.”
○ 답답할 제 주님을 내가 불렀더니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 주님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쏘냐?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 주님 함께 계셔 나를 도와 준시니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어도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 겹겹이 이 몸을 에웠어도.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 벌 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주님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 주님께서는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당신께서 나를 구하셨도다.
○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 소리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 보리라,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하고자.
● 주님께서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너회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그리로 들어가서 주님께 감사드리리라.
●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 제-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당신께 감사드리오리다.
●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 주님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저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 이-날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 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 주님 저희를 살려 주소서.
아아, 주님, 저희를 잘살게 해주소서.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 주님께서는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 당신께서는 저의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좋으신 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 주님께서는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다
– 시편 117
시편 117(118)
◎ 주님께서는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다
○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좋으신 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어라,
“영원하신 그 사랑.”
○ 아론의 집안아, 일컬어라,
”영원하신 그 사랑”
● 일컬어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영원하신 그 사랑.”
○ 답답할 제 주님을 내가 불렀더니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 주님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쏘냐?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 주님 함께 계셔 나를 도와 주시니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어도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 겹겹이 이 몸을 에웠어도.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 벌 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주님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 주님께서는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당신께서 나를 구하셨도다.
○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 소리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 보리라,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하고자.
● 주님께서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그리로 들어가서 주님께 감사드리리라.
●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 제-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당신께 감사드리오리다.
●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 주님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저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 이-날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 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 주님 저희를 살려 주소서.
아아, 주님, 저희를 잘살게 해주소서.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 주님께서는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 당신께서는 저의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좋으신 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 주님께서는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다
– 시편 41
시편 41(42),23.5;42(43),35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제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그 하느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자나깨나 빵이런 듯
눈물이오이다.
● 축제의 모임, 환희와
찬미 소리 드높던 그 가운데
무리에 섞인 이 몸, 앞장서
하느님 집으로 갔었건마는
그 일을 되새기며 마음은
속에서 녹아나나이다.
○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있느냐?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례느냐?
●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임을 찬미하게 되리라.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 제 안의 영혼이 시름을 못 잊삽기에
요르단과 헤르몬 땅, 미살의 산에서
돌이켜 당신을 생각하나이다.
● 지둥치듯 폭포 소리에
심연은 심연을 부르는데
당신의 파도와 물살들이
제 위로 흘러갔나이다.
○ 주님께서 당신 은총
낮에 내려 주시면
저는 밤에 당신을 노래하리다.
제 생명의 하느님을 찬송하오리다.
● 하느님께 아뢰 오니 “저의 바위시여
어찌하여 이 몸을 잊으시나이까?
어찌하여 저는 원수에게 눌려
서럽게 지내야 되오리이까?”
○ 시새우는 자들이 저를 놀리며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제 뼈가
모두 다 무너나나이다.
●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임을 찬미하게 되리라.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 제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시편 92
묘지로 운구
시편 92(93)
◎ 주님께서는 높이 계셔 능하시니이다.
○ 주님께서는 임금님, 위엄을 차리시니.
주님께서 차리시어 권능을 띠 띠시니
누리가 굳건하여 흔들림이 없나이다.
● 당신의 어좌는 예로부터 견고하니
영원부터 당신께서는 계시나이다.
○ 물소리 높삽나이다.
주님, 강물 소리 높삽나이다.
부서지는 파도 소리 높삽나이다.
● 하고많은 물소리보다 세시니이다.
바다의 파도보다 세시니이다.
○ 주님께서는 높이 계셔 능하시니이다.
● 당신의 증거는 너무나도 미더운 것,
당신의 집안에는 거룩함이 제 것이니
길이길이 주님, 그러하리이다.
◎ 주님께서는 높이 계셔 능하시니이다.
– 시편 24
시편 24(25)
◎ 주님, 주님의 길을 제게 가르쳐주소서.
○ 주님, 제 영혼이 당신을 우러러뵙나이다.
● 저의 하느님, 당신께 굳이 바라오니
이 바람을 헛되이 마시옵소서.
원수들이 저를 두고 좋아라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 당신께 바라는 자는 부끄러울 리 없어도
마구 배반하는 자는 망신을 당하오리다.
● 주님, 당신의 길을 제게 보여 주시고
당신의 지름길을 가르쳐 주소서.
○ 당신께서는 저를 구하시는 하느님이시니
당신의 진리 안을 걷게 하시고
그 가르치심을 내려 주소서.
저는 항상 당신께 바라고 있나이다.
● 불쌍히 여기심을 주님, 돌아보소서.
영원하신 그 자비를 헤아리소서.
○ 제 젊은시절의 허물과 죄악을
다시는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주님, 어지시오니 자비하신
그대로 저를 살펴 주소서.
● 자애롭고 의로우신 주님이오라
죄인에게 길을 가르치시나이다.
○ 겸손한 자 의를 따라 걷게 하시고
겸손한 자 당신 도를 배우게 하시나이다.
● 당신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주님의 모든 길이 사랑과 진리오이다.
○ 제가 지은 죄악이 크고 크올 지라도
주님, 당신 이름 보시와 용서하소서.
●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가야 할 그 길을 가르치시고
○ 그 사람은 행복하게 사오리다.
그 자손도 언약의 땅을 차지하리다.
● 주님께서는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다정하시며
당신의 계약을 알리시나이다.
○ 제 발을 올무에서 뽑아 주시기에
언제나 저의 눈은 주님을 향하여 있나이다.
● 저를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외롭고 가난한 이 몸이오이다.
○ 마음속의 번민을 덜어 주시고
괴로움 속에서 저를 건져 주소서.
● 불쌍하고 애달픔을 굽어보시고
저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소서.
○ 보옵소서, 저 숱한 원수들이
앙칼지게 이 몸을 미워하나이다.
● 제 영혼을 지키어 구하여 주소서.
주님께 믿은 보람이 헛됨 없게 하소서.
○ 주님께 바라옵는 이 몸이오니
오롯함과 바름이 저를 지키게 하소서.
● 하느님, 그 모든 곤경에서
이스라엘을 구하여 주시옵소서.
◎ 주님, 주님의 길을 제게 가르쳐주소서
– 시편 118/마침기도
시편 118(119), 1-8. 57-72
◎ 주님의 법을 따라가는
사람들 행복하도다.
○ 주님의 법을 따라가는 사람들
그 생활 깨끗한 이 행복하도다.
● 당신의 계명을 지키며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는 사람들
○ 부정을 아니하고 당신의
도를 행하는 이들은 복되도다.
● 주님께서 계명을 선포하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 당신의 규정을 지키기 위하여
제 걸음이 꿋꿋하게 하여 주소서.
● 당신의 모든 계명을 소홀히 아니할 때
이 마음 바로잡혀 당신 기리오리다.
○ 의로우신 당신 법을 제가 배워 익힐 때
이 마음 바로잡혀 당신 기리오리다.
● 주님의 규정을 지키려 하오니
이 몸을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 주님께서는 저의 몫이오니
당신 말씀 따르기로 정하였나이다.
● 마음을 다하여 도우심을 비오니
당신의 언약대로 저를 가엾이 보옵소서.
○ 저는 제 길을 살펴보며
당신의 영을 따라 발길을 돌렸나이다.
● 재빠르고 지체 없이
당신의 계명을 지켰나이다.
○ 악한 무리 저에게 오라를 지웠어도
저는 아니 잊었나이다, 당선의 법을.
● 한밤중 일어나서 당신을 기리나이다.
의로우신 그 계명을 기리나이다.
○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계명을 지키는 자들 저는 그들의 벗이니이다.
● 주님, 당신 사랑이 누리에 가득하오니
당신의 규정을 제게 가르치소서.
○ 주님, 이미 하신 말씀대로
당신의 종에게 좋이 하셨나이다.
● 당신의 계명에 믿음을 가지오니
판단과 지식을 가르쳐 주소서.
○ 고생을 하기 전에는 그룻하더니
이제는 당신 말씀 따르나이다.
● 당신께서는 좋으시고 좋이 하시는 분
당신의 규정을 가르쳐 주소서.
○ 교만한 자 거짓을 꾸며 저를 치려 하오나
당신 계명 한곬으로 저는 지키나이다.
● 기름진 그들 마음은 비계 같으나
저는 당신 법으로 즐기나이다.
○ 당신의 계명을 깨우치시고자
저에게 고생을 주신 것은
좋은 일이었나이다.
● 당신께서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 주님의 법을 따라가는
사람들 행복하도다.
마침기도
+ 주님(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주님을 찬미합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관
Ⅱ.하관
묘역에 도착하면 알맞은 장소에 영구를 모셔놓고, 절하고 분향한 다음 아래의 기도를 한다.
직접 무덤으로 갈 때에는 아래의 기도에 이어 바로 무덤 축복을 한다.
화장을 할 때에는 이 예식을 생략하고 제4장 제6절 화장 예식을 거행한다.
다음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유가족들은 촛불을 켜 든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형제 여러분, 하늘에 계신 성모 마리아와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 )를(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합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 ( )를(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주님의 거룩한 천사들
○ 주님의 모든 성인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 )를(을) 구원하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모든 죄에서
○ 영원한 죽음에서
○ 연옥의 시련에서
○ 주님의 죽음과 묻힘으로
○ 주님의 거룩한 부활로
○ 주님의 놀라운 승천으로
○ 성령의 강림으로
○ 하늘의 성인들이여 오소서
○ 주님의 천사들이여 마주 오소서
● 이 교우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앞에 바치소서
○ 천주의 성모님
● 이 교우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이 끌어 주소서
○ 이 교우를 부르신 그리스도님
● 이 교우를 받아 들이소서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이 기도가 끝나면 운구하여 무덤으로 간다. 유가족들은 촛불을 끈다.
무덤에 다다라 영구를 내려놓은 다음, 십자가를 든 사람은 영구 머리맡에, 성수 그릇과 채를 든 사람은 주례 옆에 선다.
유가족들이 촛불을 들고 영구 주위에 둘러서면 주례는 무덤을 축복한다. 향을 쓸 때에는 향과 향로를 준비한다.
– 자비송
+ 형제 여러분, 하늘에 계신 성모 마리아와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 )를(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합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 ( )를(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주님의 거룩한 천사들
○ 주님의 모든 성인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 )를(을) 구원하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모든 죄에서
○ 영원한 죽음에서
○ 연옥의 시련에서
○ 주님의 죽음과 묻힘으로
○ 주님의 거룩한 부활로
○ 주님의 놀라운 승천으로
○ 성령의 강림으로
○ 하늘의 성인들이여 오소서
○ 주님의 천사들이여 마주 오소서
● 이 교우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앞에 바치소서
○ 천주의 성모님
● 이 교우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이 끌어 주소서
○ 이 교우를 부르신 그리스도님
● 이 교우를 받아 들이소서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 청원기도
청원기도
주례는 다음과 같이 청원기도를 시작한다. 말씀 봉독을 생략하면 모든 이가 성수를 뿌리고 난 다음에
청원기도를 바친다.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며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으니
( )를(을) 그리스도께 맡기며
정성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그리스도님
이 교우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뉘우치는 이들을
너그러이 받아 들이시는 주님
이 교우를 천국으로 데려가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세례로 이 교우를 믿는
이들의 무리에 들게 하신 주님
이제는 하늘의 성인들과
함께 살게 하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이 교우를 저희와 함께 살게 하신 주님
이제 그를 떠나 보내며 슬퍼하는 저희가
영원한 만남을 희망하며
위안을 받고 힘을 얻게 하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영원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시어
( )의 잘못을 모두 용서하시고
천국에 들게 하시며
성인들과 함께 영원히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어린이를 위한 청원기도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 갑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며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으니
어린 ( )를(을) 그리스도께 맡기며
정성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그리스도님,
이 어린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나라는
어린이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이 어린이를 천국으로 데려가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례로 이 어린이를,
믿는 이들의 무리에 들게 하신 주님,
이제는 하늘의 성인들과 함께 살게 하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이 어린이를 저희와 함께 살게 하신 주님,
이제 어린이를 떠나 보내며 슬퍼하는 저희가
영원한 만남을 희망하며
위안을 받고 힘을 얻게 하소서.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영원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이 어린이를 천국에 들게 하시고
성인들과 함께 영원히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어린이가 세례를 받지 않았다면, 괄호 안의 기도를 생략한다.
– 유가족을 위한 기도
유가족을 위한 기도
주례는 유가족을 위한 기도를 한다.
+ 이제 우리는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님 , 라자로의 죽음을 슬퍼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으니
사랑하는 사람의 시신을 땅에 묻고
애통해하는 유족을 가엾이 여기시어
자비와 은총으로 감싸주시고
이들의 눈물을 씻어주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믿는 저희는
죽음이 삶의 끝이 아니라
부활과 영생의 시작임을 믿나이다.
이제 이 세상을 떠난 ( )가(이)
모든 성인의 통공으로 저희와 친교를 나누며
저희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슬퍼하고 있는 저희도
언젠가는 하느님 나라에서
주님과 고인을 만날 희망 속에
현세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이제 관례에 따라 흙을 덮는다. 그 동안에 ‘즈가리야의 노래’를 한다.
– 즈카르야의 노래
즈카르야의 노래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며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은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옛 부터 말씀하신 대로
●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리 이다
○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어전에서 겁 없이
●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주님을 섬기게 하심이로다
○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주님의 선구자로 주님의 길을 닦아
● 죄 사함의 구원을
주님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 하시리라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며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흙을 덮으면 참석자들은 고인에게 예를 올리고 산을 내려 온다.
화장
제6절 화장(火葬)
장례미사가 끝난 다음 성당을 떠나 화장장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예식은 제4장 제5절 I. 운구 예식을 따른다.
Ⅰ. 화장 전
주례는 화장장에 이르러 시신을 사르기 전에 십자성호를 긋고 다음의 기도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형제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정화와 구원의 불길로
이 육신을 사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교우 ( )가(이)
새 육신으로 부활하여
주님 앞에 나아갈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한없이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타오르는 이 불꽃으로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이 교우의 죄를 모두 씻어주시도록
간절히 청합시다.
+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희에게 새 생명을 약속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으니
이 교우를 깨끗이 하여주시고;
생명의 은총을 내리시어
주님의 낙원으로 이끌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독서
주례나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이 다음의 말씀을 봉독한다.
사도 바오로의 고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42-44.50-53
“죽은 자들의 부활은 이와 같습니다. 썩을 몸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약한 자로 묻히지만 강한 자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이 말을 잘 들어 두십시오.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썩어 없어질 것은 불멸의 것을 이어 받을 수 없습니다. 내가 이제 심오한 진리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죽지 않고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소리가 울릴 때에 순식간에 눈 깜빡할 사이도 없이 죽은 이들은 불멸의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이 썩을 몸은 불멸의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죽을 몸은 불사의 옷을 입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5(56),10.11-12.13(◎ 14 ㄷ 참조)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언제라도 제가 당신을 부르는 그때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리니
하느님께서 제 편이심을
저는 잘도 아나이다.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하느님의 언약을 저는 기리옵고
하느님을 믿어서 저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저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하느님께 서원한 바를 채워야 하오리니
찬미의 제사롤 저는 드리오리다.
제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 주셨음이오니
행여 제 발이 빠질세라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게 하셨음이오이다.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알맞은 성가로 예식을 마친다.
시신을 사르는 동안에는 ‘위령기도(연도)’를 바칠 수 있다.
– 화답송
화답송 시편 55(56),10.11-12.13(◎ 14 ㄷ 참조)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언제라도 제가 당신을 부르는 그때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리니
하느님께서 제 편이심을
저는 잘도 아나이다.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하느님의 언약을 저는 기리옵고
하느님을 믿어서 저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저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하느님께 서원한 바를 채워야 하오리니
찬미의 제사롤 저는 드리오리다.
제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 주셨음이오니
행여 제 발이 빠질세라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게 하셨음이오이다.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리라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알맞은 성가로 예식을 마친다.
시신을 사르는 동안에는 ‘위령기도(연도)’를 바칠 수 있다.
– 쇄골 또는 습골(욥의 기도)
II. 쇄골(碎骨) 또는 습골(拾骨)
쇄골 또는 습골을 하는 동안 다음의 기도와 위령기도(연도)를 할 수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형제 여러분,
구약에 나오는 욥의 기도를 함께 바칩시다.
(내 뼈가 부서지듯)
◎ 아! 누가 있어 나의 말을 기록해 두랴
누가 있어 구리판에 새겨 두랴
쇠나 놋정으로 바위에 새겨
길이 길이 보존해 주랴
나는 믿는다 나의 변호인이 살아 있음을
나의 후견인이 마침내 땅 위에 나타나리라
나의 살갗이 뭉그러져 이 살이 질크러진 후에 라도
나는 하느님을 뵙고야 말리라
나는 기어이 이 두눈으로 뵙고야 말리라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납골(세상을 떠난 이들)
Ⅲ 납골(納骨) 또는 산골(散骨)
납골 또는 산골을 하려고 유골함을 운구하는 동안 제4장 제5절 I. 운구 예식을 반복 할 수 있다.
납골 묘에 납골을 할 때에는 제4장 제5절 운구와 하관예식을 따른다.
산골을 할 때에는 산골하는 곳에, 납골당에 모실 때에는 납골당에 이르러 유골을 모시고, 분향하고 절을 한 다음,
아래와 같이 기도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사제가 주례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이 세상에서 생명을 주시고
저 세상에서 우리를 영원히 다시 살게 하시는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납골할 때
주례는 유골을 납골당에 모시기 전에 다음의 기도를 한다.
+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께서
( )의 유해가 봉안되는 이곳을
거룩하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청합시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편안히 쉬게 하시는 하느님
이 무덤에 강복(†)하시고
주님의 거룩한 천사들을
보내시어 지켜주소서
주님께서는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셨던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셨으니
이곳에 봉안되는
교우 ( )도 부활하게 하시어
성인들과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이어서 유골을 납골당에 봉안한다. 이때 성수를 뿌린다. 봉안하는 동안 126항의 시편 22(23)나 알맞은 성가를 부른다.
시편 22(23)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님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곧은 살지름 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 하외다.
● 제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주시고
향 기름 이 머리에 발라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 하외다
○ 한 평생 은총과 복이 이 폼을 따르리니
오래 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 울 것 없노라
산골이나 납골당 봉안이 끝나면 다음과 같이 예식을 끝맺는다.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